줄기세포는 일반적으로 자기 복제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며, 정맥 투여 시 손상된 부위를 스스로 찾아가는 성질을 가집니다.
줄기세포는 채취 시기에 따라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로 나뉘고, 성체줄기세포는 다시 채취 부위에 따라 혈액줄기세포, 골수줄기세포, 지방줄기세포 등으로 나뉩니다.
배아줄기세포는 배아(embryo) 단계에서 채취한 것으로 전분화능(pleuripotent)을 가지고 있어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발암 가능성이 높고, 성체 세포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배아줄기세포처럼 만든 유도만능줄기세포도 그러한 장단점을 가집니다.
반면 배아 단계를 지난 발생 단계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는 다분화능(multipotent) 정도여서 어느 정도 정해진 범위 내에서만 다양한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한계가 있지만, 그러하기에 발암 가능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또한 줄기세포 공여자와 수여자의 일치 여부에 따라 자가줄기세포와 동종줄기세포로 나뉘는데, 자가줄기세포가 안전면에서는 우수하지만 공여자의 줄기세포가 수여자에 비해 젊고 건강한 경우에는 동종줄기세포가 효과면에서 나을 수도 있습니다.
배아는 성체로의 발생 과정에서 외배엽, 중배엽, 내배엽의 3개의 배엽으로 분화되는데, 외배엽(Ectoderm)은 표피, 신경계, 안구, 치아 등으로, 중배엽(Mesoderm)은 진피, 뼈, 연골, 근육, 지방, 혈액, 림프 등으로, 내배엽(Endoderm)은 위장관과 기관지 등 내장 기관의 상피로 분화됩니다.
중간엽(Mesenchyme)은 중배엽에서 유래하여 근골격계(뼈, 연골, 근육), 지방조직 등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기질과 세망섬유와 기타 특화되지 않은 중간엽 줄기세포(구, 골수 기질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간엽 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는 근골격계와 지방으로 분화하는 줄기세포로 그러한 조직에 많이 존재하고 있고, 혈액줄기세포(Hematopoietic Stem Cell; HSC)는 중배엽 기원이면서도 중간엽 기원은 아니어서 혈액 성분(백혈구 등 각종 면역세포, 적혈구, 혈소판)을 만드는 데 특화되어 있고 골수, 말초 혈액, 태반, 탯줄 등에 존재합니다.
따라서 줄기세포의 분화 방향과 원하는 치료 부위와 목적을 연결시키는 것이 바람직한데, 가령 무릎 등의 근골격계 문제를 줄기세포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며, 혈액의 건강과 면역 증진을 위해서는 혈액줄기세포가 낫습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지방-골수-혈액 순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고, 혈액줄기세포는 골수-혈액 순으로 많아 그에 따라 채취 부위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간엽 줄기세포를 지방에서 얻으려면 지방흡입술이라는 수술이 필요하고, 골수에서 얻으려 해도 골수천자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이에 비해 혈액줄기세포는 말초 혈액에서 채혈하는 방법으로 얻을 수 있어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혈액줄기세포의 양도 적을 뿐 아니라 중간엽 줄기세포까지 얻기는 불가능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홈스피탈은 골수에서 말초 혈액으로 줄기세포를 이동시키는 가동화(mobilization) 약물과 조혈모세포 이식과 성분헌혈에 사용되는 최고급 줄기세포 포집 장비를 활용하여 골수천자를 하지 않고도 골수천자 수준으로 다량의 혈액줄기세포와 소량의 중간엽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우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것이 바로 홈스피탈만의 자가혈 혈액줄기세포 수액치료 시스템 홈스템(HOMESTE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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