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교환술(Therapeutic Plasma Exchange; TPE)은 노폐물, 독성 물질, 유해 물질, 면역복합체, 자가면역항체, 동종항체 등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인자가 포함된 혈장(plasma) 성분을 혈액 성분 채집 장비를 이용하여 제거하고, 제거된 양만큼 알부민이나 신선동결혈장으로 보충해 주는 술식입니다.
혈액은 혈구와 혈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구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이 있고, 혈장은 혈액의 액체 성분으로 92%의 물과 8%의 단백질, 항원, 항체, 응고인자, 혈당, 지질, 전해질, 호르몬, 비타민,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혈장 단백질의 55%는 알부민으로 삼투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38%인 글로불린은 항체 등을 통해 면역 체계를 담당하며, 7%인 피브리노젠은 혈액 응고에 관여하고, 나머지 1% 미만의 효소, 전구체, 보체, 호르몬 등의 조절 단백과 기타 응고인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혈장을 응고시켜 피브리노젠을 제거한 것을 혈청(serum)이라 하는데, 주로 혈액검사 목적으로 활용하고, 감염병 치료에서 특정 질환에서 치유된 환자의 혈청인 항혈청(antiserum)을 치료 목적으로 타인에게 주입하기도 합니다.
혈장교환술에는 병든 혈장을 통째로 제거하고 알부민 등으로 대체하는 방법 외에도 필터를 통과시켜 나쁜 인자만을 제거하고 그렇게 정화된 혈장을 다시 넣어주어 대체 용액이 필요 없는 혈장분리교환술도 있습니다.
혈장교환술의 전통적인 적응증은 대부분 일반인에게 생소한 난치성 질환인데, 과거에는 콜레스테롤 제거를 통한 고지혈증 치료법으로 주목받기도 했고, 최근에는 노화 관련 인자 제거를 통한 회춘 목적이나 아밀로이드 제거를 통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목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심지어 미세 플라스틱 제거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혈장을 교환하는 양에 따른 질병 매개체 제거율은 총 혈장량의 1배 교환 시 63%, 2배 시 86%, 3배 시 95% 수준입니다. 보통 난치병 치료 목적으로는 1~1.5배를 교환하는 데 비해 홈스피탈은 웰빙 목적에서는 0.5~1배 교환을 추천합니다. 나쁜 물질과 함께 좋은 것들도 제거될 수 있고 내 것이 아닌 보충액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인데, 물론 혈장교환으로 줄어든 좋은 성분들은 항상성 기전에 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아울러 홈스피탈은 줄기세포와 혈장교환을 동시에 진행하는 줄기혈장술(stempheresis)도 시행합니다. 줄기세포를 통해 면역세포도 업그레이드하고 혈장교환을 통해 나쁜 병적 성분도 제거하니 일거양득의 시너지 효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홈스피탈 혈장교환술 HOMEPHERESIS는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확실히 다릅니다.
HOME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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