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도 미국혈장교환술학회(ASFA) 가이드라인에서 발췌 -
알츠하이머 치매(Alzheimer's Disease; AD)에서 혈장교환술 적용
1. 치료 원리 및 가설
- 핵심 병인인 아밀로이드 베타(Aβ)는 혈중에서 대부분 알부민에 결합되어 있음
- 뇌척수액과 혈장 간 Aβ의 평형이 존재
- 혈장교환술을 통해 알부민 결합 Aβ를 제거하면, 뇌에서 혈장으로의 이동 유도 가능
- 신선한 알부민 대체는 항산화 능력 회복 및 혈류 개선 가능성
- 일부 연구에서는 생리식염수와 알부민 주입만으로도 인지기능 개선 관찰됨
2. 임상시험 요약
1) Boada (2009) – 초기 파일럿 연구
- 대상: 7명 (경도~중등도 AD)
- 치료: 3주 동안 3~5회 혈장교환술 실시
- 결과: Aβ 일시적 감소, 인지기능 변화는 없음
2) Boada (2017) – 무작위 대조 연구
- 대상: 42명
- 치료: 혈장교환술 vs. 가짜 치료(sham)
- 결과: 혈장교환술을 시행한 군의 인지기능 점수는 다소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
3) AMBAR 연구 (Boada, 2019–2021)
- 대상: 347명 (MMSE 18~26점).
- 치료: 초기 6주 집중 혈장교환술 → 12개월 저용량 월 1회 혈장교환술
- 결과:
- ADCS-ADL 점수 개선 (P = 0.03)
- ADAS-Cog 점수: 향상 경향(P = 0.06)
- 중등도 AD 환자군에서 가장 뚜렷한 효과
- 뇌 영상(MRI, 18FDG-PET): TPE군에서 뇌 위축 및 대사 저하가 적음
- 고농도 알부민 + IVIG군에서 효과 가장 두드러짐
- 경도 AD 환자는 언어 및 삶의 질(QoL) 개선 보임
- 부작용: 혈장교환술을 시행한 군의 10.6%가 시술 관련 이상반응 경험
- 결론: 일부 긍정적 결과 있으나 질병 진행 지연 또는 역전 효과는 불확실, 추가 대규모 연구 필요
3. 결론
- 혈장교환술은 실험적인 AD 치료법으로, 현재까지는 보조적 연구 대상
- 중등도 AD 환자에서 일부 인지 기능 개선 및 뇌 구조/기능 보존 효과 가능성
- 표준 치료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장기 효과, 안전성, 단독 효과 확인을 위한 후속 임상시험 필수
4. 참고할 만한 프로토콜
- 매주 혈장 1단위에 해당하는 2.500~3,000ml의 혈장을 알부민으로 교환하는 술식을 6회 실시 후 매달 690~880ml 저용량으로 혈장교환술 12회 유지
HOME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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